2020 상반기 파티스타일리스트 1급 교육과정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52회 작성일 20-07-08 17:17본문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만 살아온 나에게 인생의 “목표이자 꿈이” 생겨 이제는 그 꿈을 향해 내딛는 나의 첫 걸음!
2020년 3월 18일 나에게 잊지 못할 인생 꿈의 첫 수업 “파티 스타일리스트” 수업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긴장과 두려움에 많이 떨리면서 “한정임 선생님”의 열정 넘치시고, 당당한, 멋진 모습에 매료되어, 그날 첫 수업부터 나의 인생의 롤 모델이자 멘토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첫 수업 시간 내용이 “파티스타일리스트의 목적”으로 시작해 매주 다른 주제의 실기와 이론수업으로 15주를 채워 나갔습니다.
전 사실 이론 수업도 재미있었지만, 실기 수업은 저에게 항상 현장 분위기가 느껴질 만큼의 희열과 열정 또한 더 할 수 없이 느껴졌습니다.
실기수업으로는 풍선을 이용해서 포토 존을 풍선장식으로 꾸며 풍선아트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고,
빅 페이퍼 플라워 또한 머메이드지를 이용해 큰 꽃과 다른 크기의 꽃 모양을 만들어 벽에 장식하는 수업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저에겐 더 잊지못할 수업은 테이블 셋팅 수업이었습니다.
한정임 선생님의 아낌없는 소품 협찬으로 인해서, 제가 알았던 테이블 셋팅보다 여러 각도로 소품을 이용해 테이블 분위기가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느낌을 주는지 수업 시간 내내 저에겐 신기하고, 행복한 수업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파티 스타일리스트” 수업이 있을 때마다 전 항상 가슴이 먼저 설렜던 것 같습니다.
주 1회 수업이었지만, 언제나 똑 같은 수업이 아닌 이론&실전 수업을 병행해서 인지 수업시간이 지루하기보다는 언제나 새로웠습니다.
인생에서 테이블 꽃 장식을 처음 만들어 봤고, 할로윈 장식 또한 저에겐 새로운 경험과 모험이었습니다.
조금 징그러운 소품이 있긴 했지만, 직업의식이 더 강해져서 그런지 평상시엔 만지지도 못하는 소품을 손으로 덥석 덥석 만지면서, 할로윈 장식을 재미나게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년 중 제일 바쁘다는 연말 “크리스마스” 장식 또한 얼마나 많은 재료를 이용해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 수 있는지 수업시간 내내 머리로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몸으로 실천해 소품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 집에 “파티 스타일리스트” 수업 때 만든 장식이 제법 한 공간을 차지할 만큼 많이 모여 있습니다.
그 작품들을 보면서 전 스스로 매번 대견 하기도 하고 흐뭇해지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수업이 재미가 있으면 어려운 수업 또한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저에게 제일 어려운 숙제는 “제안서” 작성이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젊은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이론 수업을 할 때마다 자신감이 낮아져 제안서 숙제가 나올 때마다 두렵고,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과 두딸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로 하나하나 극복해 나아가면서, 이제는 두려움을 먼저 느끼기 보다는 좀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없을까 구상하고 만들어 보기도 한답니다.
그래서인지 감사하게도 마지막 수료식 파티를 제가 낸 제안서 “우리, 꽃길만 걷자”가 채택되어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정임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가르쳐 주신 내용대로 8기 수강생들과 함께 파트를 나누어 제안서 내용을 실전처럼 똑같이 파티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항상 수업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스타일링은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고, 더불어 함께 회의와 대화와 단합 이 세 박자가 어우러져야만 된다는 사실 또한 큰 교훈으로 남았습니다.
(사)한국파티이벤트협회를 처음 알고, 설명회에 참여하고, 발빠르게 행동으로 옮겨서 지금 수료식과 함께 파티스타일리스트 1급 자격증과 팜 파티 플래너 2급 자격증을 획득한 제 자신이 참 많이 대견하고 흐뭇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무엇보다 가족들의 힘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새삼 더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한정임 선생님께 너무도 고맙고 감사한 것은, 코로나로 인해 스타일링 현장실습이 많이 없어진 상황에서도, 하나라도 8기 수강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서 ㈜아쿠쉬네트 회사에 8기생들을 모두 현장 스텝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정임 선생님께 무한 감동과 감사와 큰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15주 동안 선생님의 열정과 끝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저희 8기 수료생들이 아름답게 수료식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우리, 꽃길만 걸어요”
2020년 7월 7일 8기 수료생 정정숙 드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