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파티플래너, 파티스타일리스트 및 행사 관련 분야를 도전하고 싶어서 한국파티이벤트협회를 찾는 분들이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 7월부터의 강의후기 및 제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먼저 저는 한국파티이벤트협회를 알게된 건 수강 1년 전인 2020년 코로나19가 시작하는 무렵이였습니다.

부산 1년 살기

당시 저는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면서 30살이라는 나이에 하는일도 잘 안풀리고 지루해 하던 시기에 “내가 어디가서 생활비 못벌겠어?” 라는 생각으로 늘 여행으로만 찾았던 부산으로 1년 살기를 떠났습니다. 1년간 내가 앞으로 진지하게 생각할수 있는 직업을 찾아오는게 목표였고 제일 먼저 생각났던건 “행사 기획자” 였습니다. 하여 부산으로 출발하기 전 부산에 파티플래너를 배울 수 있는곳을 찾았고, 부산지부의 김영옥 지부장님께 연락을 드리고 일정을 조정한 후 부산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19의 유행으로 3월에 예정이였던 강의는 7월로 미뤄졌고 전화드린지 꼬박 1년 만에 이우용 협회장님과 김영옥 지부장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강의, 열정있는 사람들

부산에서만 실시하는 파티마스터 과정부터 간단히 소개하자면, 파티플래너 과정 5주, 파티스타일리스트+팜파티플래너 과정 및 특강 9주, 수료 1주 해서 총 15주간 이루어 지는 강의이며 이론 및 실기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강의 자체가 수강생으로서 하여금 자발적으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으로만 간접적으로 만나 뵐 수 있었던 이우용 협회장님의 열정 있는 강의와 부산의 김영옥 지부장님, 최민기 팀장님의 스타일링 수업은 수강생이자 예비 후배로서 파티에 대한 열정이 매주 식지 않게끔 이끌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협회장님, 지부장님 이하 수강 동기생분들도 늘 열려있는 마인드와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셔서 혼자 남자였지만 매주 강의 날이 기다려지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료 후, 행사 기획자로서

길면 길었고 짧으면 짧았던 15주의 시간이 지나고 무사히 수료함과 동시에 저는

1년간의 부산 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수강 듣는 기간 동안 몇 번의 실습기회가 있었는데 한국파티이벤트협회 이사님 이며,서울 페스티벌플래너 과정 강사님이신 안상민 이사님을 만나게 되어 현재 한국파티이벤트협회 파트장으로서, 리얼플랜의 정지수 주임으로서 지역축제, 기업행사, 국제행사 등을 기획 연출하는 행사 기획자의 길을 이사님께 배우며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도전하는 자세

행사 분야의 종사자로서 꼭 필요한 개인적인 역량들은 분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합 문화 예술 분야인 만큼 많은것들을 배우고 습득하려는 자세, 열려있는 마인드, 체력,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는 만큼 리더쉽 있고 주관적인 성향 또한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도전정신 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수강 받는 동안 개인적으로 친애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인 최민기 팀장님께서도 “이 분야 종사자는 도전하고 부딪히는 자세가 중요하다” 는 이야기를 종종 하셨습니다.

행사 분야는 그 범위가 지금도 넓지만 개척할수 있는 부분도 광범위 하다고 생각하기에 저 또한 계속해서 도전하는 마음가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언젠가는 이 분야를 이끌어 가고 개척하는 기획자로서의 꿈이 있습니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발판이 한국파티이벤트협회가 된다면 조금 더 멋진 사람들과 함께 길을 걸어 갈 수 있을거라 확신하며 권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간 현장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