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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41회 작성일 16-01-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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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학보 청탁기사


2010.03.18 202호 문화광장면 `일과삶`

일과 삶

필자: 이우용(국제학부 미국학과·04년 졸, 리얼플랜 대표, 오산대겸임교수, 한국관광대학 외래교수)

청탁을 받았을때 제 일에 대한 소개와 대학시절 이야기, 그리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구성해야겠다고 마음먹었으나  여러분들과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니 내일과 이야기에 대해 흥미가 없으신 분들도 많으실테고 강건너 이야기처럼 느껴지실 듯 하여 글의 방향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식상한 이야기일지도 모르나 그렇기에 받아들이는데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바로 ‘행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본주의 안에서 행복의 조건이 ‘돈’에 치중되어 있는 것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우리는 행복에 대해 너무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더욱이 사회에 나가기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주변의 이야기와 조급함, 두려움덕에 ‘행복’ 에 대한 고민따위는 일단 재껴두기 십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졸업한 선배들과 사회에서 자기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적인 것이 있답니다.  ‘일’ 이 나에게 주는 행복감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가끔 내가 얻는 에너지는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해 고민하고 상상했던 것을 현실화 시키기위해 노력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배우기도 하며 대학강의를 통해 소박하지만 전문적인 지식들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즐기고 있으니 가끔 육체가 피곤하더라도 ‘일’자체가 다시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줍니다. 다시 그 에너지를 행복감을 주는 여러 요인들에 골고루 나눠줍니다. 음식, 취미, 사랑, 가족, 친구 등.. 어쩌면 우리는 에너지와 행복감의 소비의 순환안에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최고의 화두는 ‘일자리’라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일자리’란 말그대로 일하는 자리를 총칭할 뿐입니다. ‘일’을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행복’에 대한 고민 없이 주어진 ‘일자리’는 ‘몰입(flow)’이 주는 즐거움과 에너지는 커녕 ‘스트레스’로 보답할지도 모릅니다. 뜬구름잡는 이상주의적 상념이 아닙니다. 사회에 진출한지 반년, 길게는 1년안에 여러분들이 느끼게될 아주아주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자신이 무엇에 행복을 느끼는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만약 발견했다면 도전하되 주변과 비교하여 두려워하거나 작아질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비교하는 그들은 도전하고 있는 당신이 오히려 부러울 수 있으니까요. 최상주의자 보단 만족주의자가 되었음 하며, 연봉, 배우자 등에 대한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판단에 앞서 쇼펜하워의 이야기처럼 자신이(혹은 자신도 모르게) 원하고 있는 ‘의지’를 존중하기 바랍니다. 그 ‘의지’는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원하고 있는 ‘방향’ 이니까요.
여러분들과 사회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만나길 고대합니다.

또한 ‘행복찾기’에 동참하시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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