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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현대상선 2010 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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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12회 작성일 16-01-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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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내용> 이우용 리얼플랜 대표 오산대학 이벤트 연출과 겸임교수 한국관광대학 관광 이벤트학과 외래교수 언제부터인가 송년회, 망년회라는 단어보다 ‘송년파티’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쓰게 되었다. 이전까지 송년회, 망년회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분별한 음주문화와 식상한 이벤트, 장황한 연설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들이었지만, 파티문화의 대중화와 발전, 그리고 건강과 보람을 우선시 하는 사회적 분위기 덕분에 다양한 형태의 송년 모임이 잦아지고 있다. 연말이 되면 각종 언론과 미디어에서 송년 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것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고, 색다른 주제와 분위기를 가미한 연말 모임은 가까운 주변에서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흥청망청 놀고 마시는데 급급한 모임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얼마전, 사내 송년회에 대한 직장인들의 설문조사가 보도되었다. 내용인 즉슨 송년회, 단체행사로 인해 스트레스를 평상시 보다 더 받기도 하며 단합, 일체감, 소속감도 좋지만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담겨져 있었다. 언뜻 보기엔 대수롭지 않은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의 모임문화, 더 나아가서는 사교문화의 단조롭고 일률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하다. 그렇다면 즐겁고 보람있는 송년회, 송년파티를 저해하는 요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누구나 파티 호스트가 될 수 있고 주최할 수 있도록 몇가지 tip을 제공하려한다. <송년파티는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다> 파티는 참가자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공이란 사실을 잊지말아야 한다. 무언가 보여줘야 하고 어떻게든 참가자들을 즐겁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볼거리 위주, 또는 mc, 사회자 주도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당장 마음을 고쳐먹기 바란다. 파티는 구성원간의 친목과 사교가 최우선이다. 멸뚱멀뚱 공연을 보게 하고 진행자의 말에 따라 움직이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갖게 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무대가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파티를 구성하는 부가적인 인적요소(공연팀, mc, 대표자, 주최자 등)가 주인공이 돼서는 안된다. <한국인의 특성을 파악하자> 우리는 리더를 필요로한다. 누군가가 나서주길 원한다. 그것도 없다면 불안하지 않게끔 뭐라도 보여주길 바란다. 이러한 한국인의 성향은 유교문화와 역사적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몸에 베인 탓에 쉽게 바꿀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통해 대화하고 움직이게끔 유도해야한다. ‘무엇을 찾아라, 누구를 데려오라, 문제를 해결하라’ 등의 간단하고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러다 보면 보다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친교, 사교행위를 유발하게 될 것이다.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설정하라> 능동적인 참여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공감대 형성은 필수적이다. 주제가 없거나 애매하거나, 혹은 참가자들의 관심사와 동떨어져 있는 주제를 선택할 경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어렵다.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 느끼고 있는 것일 때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는 법이다. 현재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트렌드나 이슈 또는 시즌적인 요소를 주제로 잡아보자. 호기심을 자극하고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테마라면 별다른 프로그램없이도 충분히 친목과 사교를 유도할 수 있다. <초반 분위기를 잡아라> 처음엔 분위기 탐색하고 쑥스러워하지만 한번 마음을 열면 과하게 활발하고 적극적인 것이 한국사람이다. 따라서 초반에 파티 분위기를 어떻게 끌고가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서로 인사와 스킨쉽을 통해 닫혀있는 마음을 열어주기 위한 시간을 아이스브레이킹(ic e breaking) 타임이라고 한다.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을 통해 분위기를 up 시키는 동시에 참가자 모두 파티를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게끔 자신감을 자신감과 적극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색다른 식음, 스타일링, 드레스코드를 시도하자> 평상시와 다를 것이 없다면 파티가 아니다. 게다가 한해를 마감하는 자리라면 우리 삶의 특별한 기억으로 추억되어야 한다. 파티를 구성하는 요소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식음, 스타일링(데코레이션) 그리고 드레스코드다. 특히 참가자 중 여성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때에 따라 테마와 프로그램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매번 먹는 중국요리, 뷔페말고 새로운 음식, 요리에 도전해보자. 핑거푸드, 까나페 류의 음식은 다양한 경로(블로그의 레시피, 파티 요리 관련 서적 등)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러한 파티음식은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주기 때문에 파티분위기를 더욱 좋게 만든다. 빠질 수 없는 주류 또한 흔히 마시는 소주, 맥주, 양주 대신 향긋한 와인이나 다양한 재료로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보길 바란다. 풍선, 초 등을 사용해 저렴하게 공간을 꾸며도 좋고 장소를 대여해도 좋다. 장소를 대여할 때에는 식상한 호텔, 연회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색다른 인테리어에 파티하기 적합한 까페, 레스토랑, 파티전용공간 등이 많아 생각보다 쉽게 파티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테마(주제)에 맞게 드레스코드를 설정해보자. 색, 질감, 악세서리 등에 코드를 부여하면 일체감을 형성해 사교에 큰 도움을 준다. 자. 이제 직접 기획해보고 만들어 보는 일만 남았다.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식상하고 일률적인 백화점식 이벤트, 목적도 보람도 없는 의미없는 행사에서 벗어나 하나의 주제와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성요소들(프로그램, 장소, 음악, 식음, 스타일링, 드레스 코드 등)을 통해 진정한 사교와 친목, 단합의 자리를 완성해 보길 바란다. 2010년 연말. 용기내어 파티를 시도해본다면 내년 송년파티가 기다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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